팀 문화2025-12-31

조직문화 사내 이벤트, 핵심가치를 미션으로 바꾸는 법

사내 이벤트, 한 달 내내 참여율이 유지될 수 있을까? 똑개가 직접 개발한 어드벤트 캘린더를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사랑받는 IT 프로덕트의 첫 스텝, 똑똑한개발자입니다 :)

3줄 요약

  1. 똑똑한개발자는 크리스마스까지 한 달간 운영되는 사내 이벤트를 웹 기반 어드벤트 캘린더로 직접 개발했어요.

  2. 선물 실루엣 추측 → 미션 수행 → 코인 적립 → 초콜릿 구매·오픈이라는 게이미피케이션 구조로, 한 달 내내 참여율이 유지됐어요.

  3. 미션을 회사 핵심가치로 설계하고, 팝퀴즈·뱃지·띠부씰 같은 장치를 얹으니 접점 없던 동료끼리도 대화가 이어졌어요.

연말을 가장 화려하게 만들어주는 이벤트,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나요? 똑똑한개발자 팀은 매년 크고 작은 사내 이벤트를 통해 일하는 즐거움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어요. 컬쳐데이부터 워크숍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팀원 간의 소통과 리프레시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특별했던 크리스마스 이벤트 이야기를 전해보려고 해요. 바로 어드벤트 캘린더를 웹페이지로 직접 개발해, 한 달 동안 구성원들이 매일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했던 시간인데요.

한 달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똑똑한개발자의 크리스마스 사내 이벤트,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

똑똑월드는 어떤 사내 이벤트인가요?

똑똑월드는 크리스마스까지 한 달 동안 운영된, 똑똑한개발자만의 웹 기반 어드벤트 캘린더인데요.

하루짜리 행사가 아니라 한 달 내내 매일 접속하게 만드는 구조로 설계한 게 핵심이었어요.

똑똑월드 사용법

  • 매일 공개되는 선물을 실루엣으로 먼저 확인하고,

  •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코인을 모은 뒤,

  • 모은 코인으로 초콜릿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어요.

  • 오후가 되면 초콜릿을 오픈하는데요. 이때 황금 초콜릿이 등장하면, 그날의 당첨자는 바로 나! 🎉

미션 수행은 이렇게!

매일 오전 10시가 되면 '똑똑산타'가 찾아오는데요.

실루엣만 보고 오늘의 선물을 유추하면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었고, 선물을 교환하기 위한 핵심은 역시 미션 수행이었어요.

미션은 똑똑한개발자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구성했어요. 예를 들어,

  •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료의 장점을 스레드에 공유하기

  • 업무에 도움되는 아티클 공유하기

  • 새롭게 알게 된 단축키 공유하기

  • 평소 접점이 없던 동료와 커피챗하기

소소하지만 자연스럽게 서로를 더 알아가고 팀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미션들로 채워졌어요. 😊

미션은 노션 봇 로그인과 연동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었고, 개인 어드민 페이지를 통해 승인 처리 현황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사내 이벤트에서 참여율이 떨어지는 가장 흔한 이유가 "신청하기 번거로워서"인데, 이미 매일 쓰는 도구에 붙여 진입 장벽을 최대한 낮춘 거예요.

내부에서만 사용하고 끝내기엔 아쉬울 정도로 디테일까지 신경 쓴 완성도 높은 웹페이지로 제작되었는데요. 이 자리를 빌려 멋진 경험을 만들어준 조직문화팀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해요.. 💛

선물.. 이거 맞나요?

매일 받을 수 있는 선물은 비밀리에 진행되었는데요.

프론트엔드 우현님이 한눈에 알아볼 수 없도록, 정체를 알 수 없는(?) 요상한 그림자 실루엣으로 센스 있게 만들어주셨어요.

덕분에 매일 아침, 선물이 뭔지 유추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이 말도 안 되는 실루엣을 보고도!) 정답을 맞힌 분들이 나오면 사무실에서 환호성이 터지기도 했어요.

당첨보다 선물 맞히기가 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건… 안 비밀.. 🤫

다들 이렇게 미션에 진심이었다고..?

매일매일 스레드는 다양한 미션 수행 기록으로 가득 채워졌어요.

각자의 애착 사무용품을 공유하기도 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꼈던 불편한 지점을 찾아 함께 나누고, 그동안 고마웠던 동료들을 칭찬하는 이야기들까지 더해졌죠.

자연스럽게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팀 안의 온도가 조금 더 올라가는 시간이었어요. 😊

보너스가 터지는 매주 수요일의 팝퀴즈

똑똑월드 어드벤트 캘린더를 기획할 당시, 사전에 똑개인들의 TMI를 마구마구 수집했었는데요.

프로젝트 단위로 일하다 보니 함께 일하지 않는 동료들과는 자연스럽게 대화할 기회가 적었던 만큼, 그 간극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개인적인 TMI들을 하나하나 모아봤어요.

각자가 살고 있는 아파트 층수부터 혈액형,
키우는 반려동물 이름, 가장 좋아하는 음식까지.

이런 정보들을 계기로 서로 DM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질 수 있는 빅픽처를 잔뜩 그렸어요.

유독 하루가 길게 느껴지는 수요일을 조금 더 즐겁게 보내기 위해, 수집한 TMI를 팝퀴즈 형태로 구현했는데요.

매주 수요일마다 딱 10분 동안만 풀 수 있는 퀴즈가 열리고, 총 3문제를 모두 맞히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었어요.

짧지만 집중해서 즐길 수 있는, 수요일을 기다리게 만드는 장치였죠! 사내 이벤트에 시간 제한을 거는 건 참여를 강제하려는 게 아니라, "지금 아니면 못 한다"는 이유로 사람들을 같은 시간대에 모아 대화가 붙게 만드는 장치예요.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이벤트를 통해 서로 대화를 더 많이 나눌 수 있기를 바랐는데요.

막상 시작하고 보니 슬랙 채널은 서로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는 폭풍 댓글 대잔치가 되어버렸어요. (정답 주워먹기는 덤)

그래도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고, 퀴즈와 정보들을 계기로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서 참 훈훈한 시간이었어요. ㅎㅎ

귀여운 선물 인증샷으로 마무리

이렇게 귀여운 선물 인증샷과 함께 똑똑월드 어드벤트 캘린더 이야기도 마무리해보려고 해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했지만, 함께 웃고 대화하며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똑똑한개발자만의 따뜻한 연말! 어떠셨나요 ㅎㅎ

이런 문화와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면 연락 주세요 💌

똑똑한개발자는 내년에도 즐거운 일 가득, 더 재미있는 사내 이벤트로 다시 돌아올게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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