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개발2026-08-31

인앱결제 수수료 개편, PG결제는? 앱 개발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

2026년 인앱 결제 개편안, 달라진 내용을 A부터 Z까지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랑받는 IT 프로덕트의 첫 스텝 똑똑한개발자입니다 :)

최근 Google이 Play 수수료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최대 30%였던 수수료가 낮아진다’는 내용인데요. 실제로는 판매하는 상품과 결제 방식, 사용자의 앱 설치 시점에 따라 적용되는 요율이 달라집니다.

특히 지금 결제 기능을 개발하고 있거나, 무료로 먼저 출시한 뒤 구독이나 유료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면 개발 전에 결제 구조부터 정리해야 합니다. 어떤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제 화면뿐 아니라 구매 확인, 이용 권한, 환불과 정산 방식까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 앱이 인앱결제와 일반 PG결제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먼저 구분해보겠습니다. 이어서 2026년 Google Play 수수료가 어떻게 바뀌는지, 외부결제가 정말 저렴한지 살펴보고, 한국 시행 전에 준비할 항목까지 정리하겠습니다.

우리 앱은 인앱결제 대상일까?

앱 안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상품은 인앱결제가 원칙입니다

게임 아이템, 유료 기능, 웹툰 이용권, 음원, 영상 구독처럼 앱 안에서 구매하고 사용하는 디지털 상품에는 원칙적으로 앱마켓 결제 정책이 적용됩니다.

반면 실물 상품, 음식 배달, 택시 호출, 숙박 예약처럼 앱 밖에서 이용하는 상품과 서비스에는 일반 PG결제를 사용합니다. PG결제란 카드나 계좌이체 같은 결제수단을 외부 결제회사를 통해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모든 상품을 디지털과 실물로만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콘텐츠 열람이 중심인 리더 앱이나 개인 간 실시간 서비스처럼 별도 기준이 적용되는 유형도 있습니다. 상품의 형태뿐 아니라 사용자가 실제로 어디에서 이용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실물과 디지털을 함께 팔면 결제를 나눠야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실물 교재와 VOD 이용권을 함께 구매하려고 해도 두 상품을 같은 결제창에서 처리하기는 어렵습니다. 실물 교재는 일반 PG로, 앱에서 시청하는 VOD는 인앱결제로 결제해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결제 화면과 주문 내역, 환불 절차를 상품별로 나눠 개발해야 합니다. 같은 ‘결제 연동’이라도 판매하는 상품에 따라 개발 범위가 달라지는 이유입니다.

Google Play 최고의 콘텐츠 살펴보기

Google Play 수수료, 어떻게 바뀔까?

Google은 2026년 3월 4일 Play 서비스 수수료를 개편하고 결제 선택지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적용 예정일은 2026년 12월 31일입니다.

서비스 수수료와 결제 처리 비용이 분리됩니다

새 정책에서는 Google Play를 이용하는 대가인 ‘서비스 수수료’와 실제 결제를 처리하는 비용인 ‘결제 수수료’를 나눠 계산합니다.

연간 첫 100만 달러 수익에는 서비스 수수료 10%가 적용됩니다. 이를 초과한 일반 비구독 상품은 신규 설치 사용자에게 20%, 기존 설치 사용자에게 25%가 적용됩니다. 자동으로 갱신되는 월간·연간 구독은 신규·기존 설치 모두 10%입니다.

Google이 운영하는 앱 품질 프로그램의 기준을 충족하면 일반 비구독 상품의 서비스 수수료가 신규 설치 15%, 기존 설치 20%까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신청하는 것만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Google이 정한 기능과 품질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20%가 최종 수수료는 아닙니다

앞에서 설명한 비율은 서비스 수수료입니다. Google Play 결제를 사용하면 여기에 지역별 결제 수수료가 추가됩니다.

미국·영국·유럽경제지역은 결제 수수료가 5%로 발표됐지만 한국에 적용될 결제 수수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도 총수수료가 20%로 낮아진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서비스 수수료와 결제 수수료를 합친 최종 비용은 한국의 세부 정책이 발표된 뒤 계산해야 합니다.

앱 출시일이 아니라 사용자의 설치 시점이 기준입니다

신규 설치는 지역별 시행일 이후 Google Play에서 앱을 처음 설치한 사용자를 말합니다. 다른 경로에서 설치한 앱을 시행일 이후 Play에서 처음 업데이트한 사용자도 포함됩니다. 기존 Play 사용자가 시행일 이후 일반 업데이트를 했다고 모두 신규 설치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상품을 결제해도 사용자의 최초 설치 시점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국·영국·유럽경제지역은 2026년 6월 30일, 호주와 일본은 9월 30일, 한국은 12월 31일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나머지 지역에는 2027년 9월 30일까지 확대됩니다.

외부결제를 사용하면 더 저렴할까?

한국은 2021년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 제1항 제9호를 통해 앱마켓이 특정 결제방식을 부당하게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했습니다. 다만 모든 앱이 외부결제를 조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각 스토어가 요구하는 신청 절차와 사용자 안내, 거래 보고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Google 외부결제에도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현재 한국에서 Google Play가 아닌 자체 결제를 사용하면 Google에 내는 서비스 수수료가 Play 결제보다 4%포인트 낮아집니다.

2026년 12월 31일 개편 이후에도 외부 웹 결제에는 Google의 서비스 수수료가 적용됩니다. 일반 비구독 상품은 20%, 앱 품질 프로그램의 기준을 충족하면 15%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연간 첫 100만 달러 수익이나 구독 상품에는 별도 기준이 적용됩니다. 여기에 카드결제를 처리하는 PG사 수수료가 추가됩니다. 결제 페이지와 환불 기능, 고객 문의도 직접 운영해야 합니다.

외부결제는 앱마켓 수수료를 없애는 방법이 아니라, 수수료와 운영 책임의 구성을 바꾸는 선택에 가깝습니다.

Apple은 외부결제가 더 비쌀 수도 있습니다

Apple에서 제3자 결제를 사용하려면 별도 승인을 받고 한국에서만 배포하는 앱 버전을 준비해야 합니다. 외부결제로 발생한 매출에도 소비자가 낸 부가세 포함 금액을 기준으로 Apple 수수료 26%가 적용됩니다. 여기에 PG사 수수료도 추가됩니다.

기존에 소규모 개발사 혜택으로 Apple 인앱결제 수수료 15%를 적용받고 있었다면 외부결제로 바꾼 뒤 오히려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앱마켓 수수료만 비교하지 말고, PG 수수료와 운영비까지 제외한 실제 수령액을 비교해야 합니다.

결제 기능 개발은 결제창만 붙인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결제가 정상적으로 완료됐는지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사용자가 앱에서 결제를 완료하면 Apple이나 Google, PG사에 실제 결제 여부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앱 화면에 표시된 ‘결제 완료’ 정보만 믿으면 취소되거나 조작된 결제에도 유료 기능이 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제회사에 기록된 거래를 서버에서 확인한 뒤 상품이나 이용권을 지급해야 합니다.

여기서 서버는 앱 뒤에서 회원과 주문, 이용 권한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구독 상태와 이용 권한을 계속 관리해야 합니다

월간·연간 구독은 첫 결제가 성공했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카드 한도나 잔액 문제로 다음 결제가 실패할 수 있고, 사용자가 구독을 해지하거나 환불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결제가 실패하면 바로 이용을 중단할지, 며칠간 유예할지, 환불이 완료되면 언제 권한을 회수할지 같은 기준을 미리 정해야 합니다.

iPhone에서 결제한 사용자가 Android 앱이나 웹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면 플랫폼별 결제 내역도 연결해야 합니다.

결제가 어디에서 발생했든 사용자가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앱에 기록된 매출과 실제 입금액을 비교해야 합니다

앱에서 1,000만 원이 결제됐다고 해서 1,000만 원이 그대로 입금되는 것은 아닙니다. 환불과 결제 취소가 발생하고 앱마켓이나 PG사 수수료도 차감되기 때문입니다. 내부 주문 기록과 Apple, Google, PG사가 제공하는 정산 자료를 비교하면 누락된 결제나 중복 환불, 예상과 다른 수수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PG 심사는 개발과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PG결제를 이용하려면 통상 사업자등록과 통신판매업 신고, PG사 심사가 필요합니다. 판매 상품에 따라 추가 서류나 보증보험, 이용약관과 환불정책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개발이 끝난 뒤 PG 심사를 시작하면 앱은 완성됐는데 결제 기능을 열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앱 개발과 PG 심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서류를 먼저 준비해 출시 지연을 막은 예시

한 클래스 예약 앱은 개발을 시작한 첫 주에 사업자 서류를 확인하고 바로 PG 심사를 신청했습니다.

화면과 결제 기능을 만드는 동안 심사가 함께 진행돼 개발이 끝난 직후 결제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필요한 서류를 마지막에 준비했다면 출시가 몇 주 늦어질 수 있었지만, 사전에 확인한 덕분에 계획한 일정에 맞춰 서비스를 열 수 있었습니다.

수수료 개편 한국 시행 전에 확인할 세 가지

1. 판매할 상품과 결제 방식을 연결합니다

앱에서 판매할 상품을 먼저 정리한 뒤 상품별로 인앱결제와 일반 PG결제 중 어떤 방식을 사용할지 구분해야 합니다. 두 종류를 함께 판매한다면 결제 화면과 주문 내역, 환불 절차를 어떻게 나눌지도 결정해야 합니다.

2. 수수료를 쉽게 변경할 수 있게 만듭니다

국가와 플랫폼, 결제 방식에 따른 수수료를 앱에 직접 입력해두면 정책이 바뀔 때마다 앱을 수정하고 다시 심사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와 정산 기준을 서버에서 관리하면 앱을 다시 배포하지 않고도 변경에 대응하기 쉽습니다.

3. 실제로 남는 금액을 비교합니다

수수료율이 낮아 보여도 PG 비용과 운영비가 추가되면 실제 수익은 예상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 가격에서 앱마켓 수수료, PG 수수료, 세금과 운영비를 뺀 금액을 결제 방식별로 비교해야 합니다. 이 계산을 바탕으로 수수료 인하분을 판매 가격에 반영할지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똑똑한개발자와 결제 구조부터 설계하기

결제는 앱 개발이 거의 끝난 뒤 간단히 추가하는 기능이 아닙니다. 무엇을 판매하는지에 따라 인앱결제와 PG결제 중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 달라지고, 그 선택에 따라 서버와 이용 권한, 환불과 정산 구조도 달라집니다.

똑똑한개발자는 기획 단계부터 상품의 형태와 이용 방식을 살펴보고, 서비스에 맞는 결제 방법을 함께 설계합니다. 결제 화면을 연결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구매 확인, 구독 상태, 플랫폼 간 이용 권한, 환불과 정산까지 세심하게 고려해 개발합니다.

준비 중인 서비스가 인앱결제 대상인지, 일반 PG결제를 사용해도 되는지 판단하기 어렵다면 판매할 상품과 운영 방식을 알려주세요. 현재 서비스에 적합한 결제 구조와 필요한 개발 범위를 함께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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